생활 속 지나쳐서 안되는 초기 암 진단 신체 변화는?

오는 3월 21일 '세계 암 예방의 날' 초기 암 징후 7가지

오는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암의 3분의 1은 평소의 예방활동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나머지 3분의 1도 조기진단과 조기 치료로 완치률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의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지정한 것이다. 

암의 조기발견은 정기건강검진으로도 가능하지만 평소와는 다른 몸의 이상징후의 변화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에, 해외 건강전문 사이트 리인벤팅에이징(reinventing aging) 매체에서 소개한 평소 생활 속 무심코 지나치면 안 되는 암의 징후 7가지를 소개한다.

◇ 가슴의 변화
가슴이 부풀어 오르거나 붉어지는 것, 유두의 변화 등 가슴의 비정상적인 모습은 유방암의 징조일 수 있다.

◇ 비정상적인 출혈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상처 부위의 피가 응고되지 않고 흐르는 것은 문제의 징후일 수 있다. 만일 비정상적으로 출혈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의사를 찾아야 한다.

◇ 복부팽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생리 기간에 복부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경험한다. 그러나 빈번한 복부팽만은 난소 암의 징후일 수 있다. 난소 암은 증상이 애매해서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 잘 치료되지 않는 상처
치료되지 않는 피부의 상처나 출혈은 피부암의 징후일 수 있다. 입 속의 오랜 상처는 구강 암의 징후일 수 있다. 구강 암은 흡연자나 음주를 하는 이들에게 잘 나타난다.

◇ 만성적인 기침
만약 3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이나 자주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폐암이나 백혈병의 징후일 수 있다.

◇ 만성피로
만성피로는 많은 질병의 징후일 수도 있고, 단순히 피곤함의 한 증상일 수 있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에도 끊임없이 피곤하다면 의사를 찾는 것이 좋겠다.

◇ 피부의 변화
우리는 점 모양의 변화와 크기, 피부결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피부의 출혈이나 피부 벗겨짐, 그리고 구강의 통증 등의 피부 변화도 암의 징후일 수 있다.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은 "질병은 치료하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폐의 건강을 회복시켜 면역력을 강화시키면 다양한 질병의 예방이 가능하다. 폐를 깨끗이 하는 청폐치료로 폐를 건강히 하면 면역력이 강화되고 신장과 심장도 튼튼해져 전반적인 건강회복, 유지에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한다.

헬스팀 이재승 기자 admin3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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