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창업 어떻게 할까, 전문가들의 들려주는 창업 노하우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자신의 창업스토리를 들려주는 강연이 열린다. 문화창조융합센터는 16일 오후 3∼5시 서강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 성공 창업스토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타트업 기업과 문화콘텐츠 분야 현업 종사자, 예비 창업자 등이 들어볼 만한 강연이다.

강연자로는 융복합 문화콘텐츠 제작자, 로케이션 매니저, 강연문화 콘텐츠 사업가가 나선다.

닷밀 정해운 대표는 ‘융복합 콘텐츠의 제작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융복합 콘텐츠 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풀어놓는다. 닷밀은 미디어 아트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콘텐츠 제작 벤처기업이다.

타짜, 쌍화점, 아저씨 등 3000여편의 영화와 CF의 로케이션을 담당한 로케이션플러스 김태영 대표는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로케이션 매니저’라는 제목으로 로케이션 매니저의 세계를 알려준다. 로케이션플러스는 지난해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주최한 ‘2015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 19개팀에 진출한 기업이다.

마이크임팩트 한동헌 대표는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 강연문화콘텐츠’를 주제로 창업 스토리를 준비했다. 마이크임팩트는 강연과 토크를 결합해 새로운 강연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회사다.

문화창조융합센터 강명신 센터장은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려는 창작자들에게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좋은 멘토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콘텐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하는 특강 시리즈를 정례화해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