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24 21:43:46
기사수정 2016-03-24 21:43:45
다음달 18일 사업권이 만료되는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사업자 10개사가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재승인을 받았다.
미래부는 24일 T커머스 사업권 연장을 신청한 10개사(KT하이텔, 아이디지털홈쇼핑, 신세계TV쇼핑, SK브로드밴드, W쇼핑,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NS쇼핑) 모두 재승인 기준인 총점 500점 만점 중 350점 이상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재승인 기간은 다음달 19일부터 5년간이다.
앞서 미래부는 지난 21일부터 방송·경영·법률·회계·소비자 등 5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비공개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심사위는 이들 T커머스 사업자에 대한 재승인 조건으로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양방향서비스 구현, TV홈쇼핑 방송 상품 중복편성 비율 제한을 통한 신규 중소기업 유통판로 확대, 중소납품업체 판매수수료 인하 등을 제시할 것을 제안했다.
미래부는 심사위의 제안을 토대로 세부적인 재승인 조건을 부과한 재승인장을 다음달 중 교부할 예정이다.
오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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