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태양의 후예'OST 10번째 피날레 장식 가수는?

 

초호화 가수군단 참여로 드라마와 함께 OST곡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KBS ‘태양의 후예’마지막 OST를 부를 10번째 가수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양의 후예’OST 공동제작사인 뮤직앤뉴와 오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여덟 번째 OST인 서대영(진구 분)과 윤명주(김지원 분)의 ‘구원커플’ 러브테마곡 SG워너비의 ‘사랑하자’음원이 30일 공개됨으로써 이제 최종 2곡을 남겨놓고 있다는 것이다.

극중 막판 두 곡을 부를 가수는 엠씨더맥스와 드라마 중간에 삽입되면서 일찍이 가창자로 알려졌던 JYJ의 김준수다.

엠씨더맥스
연출 및 OST 제작진은 현재 9번째 주자로 엠씨더맥스의 ‘그대 바람이 되어라’를, 극의 피날레를 장식할 마지막 10번째 가수로 김준수의 ‘겁이 나서 멈춰버린 너에게’를 내보낼 계획일 것으로 알려졌다.

OST 공동제작사 측은 “지금까지 OST곡 공개 순서가 이렇게 정해졌지만, 워낙 연출 및 음악감독이 극의 흐름을 비롯해 영상과 음악 싱크로율을 지켜보면서 결정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다. 곡제목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 매주 한 곡씩 발표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태양의 후예’OST는 이로써 총 10곡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태양의 후예’OST는 드라마 방영 시작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지금까지 공개된 8곡 모두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태양의 후예’OST 곡으로 차트 상위권에 줄세우기 하며 인기를 얻은 적도 가요계 최초로 기록될 정도다.

새로 공개되는 발표곡마다 1위에 오르는 것은 당연지사였으며 추후 10곡이 모두 공개된 이후에는 모든 차트가 ‘태양의 후예’ OST로 도배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

최근 발매된 ‘태양의 후예’의 OST 앨범 판매량도 2만장을 돌파하며 드라마 열풍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김준수
윤미래의 ‘올웨이스’, 첸과 펀치의 ‘에브리타임’, 다비치의 ‘이 사랑’,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싱’, 매드클라운과 김나영의 ‘다시 너를’ 등 5곡이 실린 ‘태양의 후예 OST 볼륨.1은 예약판매 1만5000장을 거뜬하게 넘겨 5000장 추가 주문에 들어간 상태다.

케이윌, 린, SG워너비, 엠씨더맥스, 김준수가 부른 5곡이 실릴 OST 볼륨.2 역시 ‘태양의 후예’열풍에 힘입어 예약주문량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앨범에는 OST 곡 외에도 드라마에 삽입된 배경음악과 스틸컷 등이 실려있어 구매자들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