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30 16:23:47
기사수정 2016-03-30 16:23:47
한국도로공사가 '톡톡 튀는' 내용의 문구로 졸음 운전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도로전광표지(VMS) 1148곳과 현수막 521곳에 신선하고 기발한 사고예방 문구를 표출하고 있다.
지난해 도로공사는 졸음운전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고속도로 2700곳에 졸음운전 경고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내걸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졸음사고는 전년대비 108건(9.5%),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16명(10.3%)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올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봄바람은 차안으로∼ 졸음은 창밖으로', '깜빡 졸음! 번쩍 저승!' 같은 졸음예방 문구부터 ▲안전벨트 착용을 촉구하는 '꽃보다 안전띠', '말하지 않아도 전좌석 안전띠' ▲운전 중 휴대폰 통화 자제를 유도하는 '운전 중 전화 저승사자와 통화' 등 교통사고 원인별로 문구를 세분화했다.
도로공사는 올해도 운전자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영동․중부고속도로 노후 시설물 전면 개량 등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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