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손톱을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 꽤 많은 노력과 정성을 투자한다. 네일아트 숍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지만, 여기엔 꽤 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몇 가지 방법만 알면 집에서도 전문가처럼 손톱을 멋지게 가꿀 수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위티피드(wittyfeed.com)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셀프 네일아트 비법 11가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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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티피드(wittyfeed.com) |
2. 레이스 네일(LACE nails manicure)
입지 않는 옷에 달린 레이스나 패브릭 매장에서 구입한 레이스를 활용해 손톱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베이스 코트를 바른 후 끈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손톱 모양에 맞게 자른 레이스를 붙여준 후 톱코트로 마무리하면 된다.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레이스 모양 네일 스티커를 붙이는 것도 방법.
3. 도트 네일(Polka Dot art)
가장 간단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연출이 가능해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스타일. 베이스 컬러를 바른 후에 헤어핀(bobby pin) 끝 동그란 부분을 이용해 점을 찍어주면 된다.
4. 텍스처 네일 (A textured nail art)
쓰지 않는 비닐봉투를 활용해 쉽게 마블 효과를 낼 수 있다. 베이스 컬러가 마른 후 포인트 컬러 네일을 발라준다. 포인트 컬러가 마르기 전에 봉지를 구겨 원하는 모양을 만든 후 톱코트로 마무리한다.
5. 음영 네일 (Ombre nails)
스폰지를 이용해 가장 빨리 네일아트를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음영을 줄 각각의 컬러를 단계별로 스펀지에 칠한 후 손톱에 문질러 준 후 손톱 주변을 정리하면 끝.
6. 프렌치 매니큐어 (French manicure)
많은 여성이 선호하는 방법으로, 이 모양을 선호하는 많은 여성이 숍을 찾는다. 하지만 고무 밴드만 있으면 집에서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손톱 위에 고무밴드를 감은 뒤 선을 따라 매니큐어를 칠해주면 프렌치 스타일이 완성된다.
7. 무광 매니큐어 (Matt nail varnish)
메인 컬러를 바른 손톱에 마무리 단계에서 매트 톱코트(Matt topcoat)를 발라주면 완성. 너무 많이 바르면 메인 컬러가 탁해 보일 수 있으니 얇게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 손톱을 무광으로 만들어주는 매트 톱코트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8. 매니큐어 빨리 말리기
네일아트 후 얼음물에 손톱을 담그면 빨리 건조시킬 수 있다. 이 방법으로 손톱 말리는 시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9. 깨진 손톱 보수하기
외부 충격 등으로 손톱이 깨졌을 땐 실크랩을 이용해 보수할 수 있다. 먼저 랩을 손상 부위에 맞게 재단한다. 자연 손톱의 손상을 줄이면서 랩의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표면 광택을 제거한 후 깨진 손톱 위에 실크랩을 붙여준다.
10. 광택 제거제 만들기
주방에서 쓰는 스펀지를 이용해 리무버 통을 만들 수 있다. 액체 리무버와 스펀지, 통과 가위를 준비한 후 통해 스펀지를 잘라 채우고 가운데 펜 등을 세워 손가락이 들어갈 공간을 만든다. 스펀지에 리무버를 부어주면 완성. 홀에 손가락을 넣어 매니큐어가 지워질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11. 치약으로 매니큐어-손톱 얼룩 제거
치약으로 매니큐어를 지울 수 있다는 사실! 매니큐어 흔적이 남은 손톱과 주변에 치약을 발라준 후 부드러운 솔로 씻어낸다. 손톱의 반짝임은 물론 상쾌한 향은 덤이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사진=위티피드(wittyfe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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