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명물 '막창 구이' 동남아 식탁 오를까

캄보디아에 샘플수출 계약
대구시민이 즐겨 먹는 막창이 동남아 식탁에 오를 수 있을까.

유통물량 60%를 대구에서 소비한다고 할 만큼 막창은 대구의 대표 음식이다. 서부정류장, 경북대 북문 등 곳곳에 막창 구이 식당이 몰려 있고, 대구에 본사가있는 유명 프랜차이즈도 제법 많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반야월막창’ 브랜드를 가진 ㈜오상인터내셔널은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제41회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6)에서 캄보디아 바이어와 샘플수출 계약을 했다. 1차 가공해 포장한 훈제 막창 250㎏(300만원어치)을 샘플로 보낸다. 현지 반응이 좋으면 생산공장 확인 등 계약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다른 국가 바이어와도 수출 관련 메일을 교환하는 중이다. 박람회에 참가한 ㈜달구지푸드도 미국, 일본, 중국 등 유통업체와 생산현장 실사 일정을 잡았다. 두 업체는 막창 시식회로 관람객 호응 속에 주로 아시아권 국가 바이어와 상담했다고 박람회 참가를 주선한 대구시는 설명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