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06 11:30:26
기사수정 2016-04-06 13:12:28
일본 경시청 홍보과가 공식 트위터 계정에 닛산 스포츠카 ‘페어 레이디Z’와 ‘GT-R’을 경찰차로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경시청이 도입한 차는 기존 모델의 고성능형인 닛산 레이싱 브랜드 ’NISMO(니즈모)' 엔진이 탑재된 페어 레이디Z와 GT-R이며, 고속도로순찰대(高速隊)에 배치됐다. 외관은 기존 경찰차와 큰 차이가 없지만 오픈카 도입이 눈에 띈다.
페어 레이디Z는 3.7리터 V형 6기통 니즈모엔진이 탑재된 스포츠카로 355마력과 38.3kg.m의 최대토크 발휘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2초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GT-R 3.8리터 V형 6기통 트윈터보 엔진 탑재된 스포츠카로 최대출력 545hp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7초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시청은 6일 중앙도로 이시가와PA에서 '교통사고 방지 캠페인'과 함께 새로 도입된 경찰차를 대중에 공개한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일본 경시청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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