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한류 열풍이 만든 파급력은?

`태양의 후예` 보도/KBS 캡쳐

흔한 말로 대박 을 낸 드라마는 어떤 파급력을 가질 수 있을까 . 국내를 넘어 중국대륙까지 진출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가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모범 답안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
 
태양의 후예 는 국내에서 KBS 드라마로는 6년 만에 30% 시청률의 벽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 또한 중국 웨이보에서는 태양의 후예 관련 조회수가 6일 기준 75억 뷰를 넘어서며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다 .
 
이와 함께 한동안 잠잠했던 한류 붐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 근래 한류 열기가 몇몇 스타들에게 집중돼있던 것에 비해 이번 태양의 후예 붐은 송중기 , 진구 , 김지원 등 주연배우들의 입지도 확실히 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
 
이런 태양의 후예 파급력은 단순히 추측이나 예상이 아닌 실측가능한 현상으로 드러났다 . 지난 330일 방송된 KBS1 '뉴스 9'에서는 '태양의 후예의 한류 특수가 수출도 이끈다 '는 뉴스로 시청자들에게 태양의 후예 붐의 현황을 전하기도 했다 .
 
해당 뉴스에 따르면 송혜교는 극중 드라마 속 액세서리의 판매량을 폭발적으로 급증시켰고 가방 , 소품 등에도 엄청난 관심이 몰리도록 했다 . 이전부터 한류스타 1세대로 자리매김했던 그의 영향력은 작품 속 작은 소품까지도 유행으로 만들었다 .
 
또한 김지원은 이 작품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진구와 함께 구원커플 로 범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이런 인기와 함께 그는 주얼리 브랜드 몰리즈 의 모델로도 발탁되며 업계에서의 위치도 상승됐음을 입증했다 .
 
몰리즈의 한 관계자는 "‘태양의 후예 와 김지원의 젊고 발랄하며 아름다운 모습들이 주얼리를 더욱 돋보이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고 김지원을 모델로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
 
배우들에 관련된 한류 외에도 '뉴스 9' 보도에 따르면 극중 등장한 립스틱은 최단 기간에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하는 위엄을 보였다고 한다 . 또 주인공이 애용하던 홍삼 제품은 1년 전보다 2배 넘게 팔리고 있다고 전해지는 등 관련 상품까지 꾸준한 광고 효과를 얻고 있다 .
 
현재 방영 중인 태양의 후예 는 총 2회 분량을 남겨두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며 매주 화제를 모으고 있기에 앞으로의 잠재력 또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 한류에 따른 문화콘텐츠 소비재 수출액 추정치이 2014년 기준 7조 원으로 집계된 결과를 고려하면 '태양의 후예 '는 단순히 드라마의 인기를 넘어 새로운 수익 구조를 구축한 사례로 볼 수 있다 .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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