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08 10:51:25
기사수정 2016-04-08 10:51:25
흔한 말로
‘대박
’을 낸 드라마는 어떤 파급력을 가질 수 있을까
. 국내를 넘어 중국대륙까지 진출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가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모범 답안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
‘태양의 후예
’는 국내에서
KBS 드라마로는
6년 만에
30% 시청률의 벽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 또한 중국 웨이보에서는
‘태양의 후예
’ 관련 조회수가
6일 기준
75억 뷰를 넘어서며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다
.
이와 함께 한동안 잠잠했던 한류 붐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 근래 한류 열기가 몇몇 스타들에게 집중돼있던 것에 비해 이번
‘태양의 후예
’ 붐은 송중기
, 진구
, 김지원 등 주연배우들의 입지도 확실히 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
이런
‘태양의 후예
’ 파급력은 단순히 추측이나 예상이 아닌 실측가능한 현상으로 드러났다
. 지난
3월
30일 방송된
KBS1 '뉴스
9'에서는
'태양의 후예의 한류 특수가 수출도 이끈다
'는 뉴스로 시청자들에게
‘태양의 후예
’ 붐의 현황을 전하기도 했다
.
해당 뉴스에 따르면 송혜교는 극중 드라마 속 액세서리의 판매량을 폭발적으로 급증시켰고 가방
, 소품 등에도 엄청난 관심이 몰리도록 했다
. 이전부터 한류스타
1세대로 자리매김했던 그의 영향력은 작품 속 작은 소품까지도 유행으로 만들었다
.
또한 김지원은 이 작품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진구와 함께
‘구원커플
’로 범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이런 인기와 함께 그는 주얼리 브랜드
‘몰리즈
’의 모델로도 발탁되며 업계에서의 위치도 상승됐음을 입증했다
.
몰리즈의 한 관계자는
"‘태양의 후예
’와 김지원의 젊고 발랄하며 아름다운 모습들이 주얼리를 더욱 돋보이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고 김지원을 모델로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
배우들에 관련된 한류 외에도
'뉴스
9' 보도에 따르면 극중 등장한 립스틱은 최단 기간에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하는 위엄을 보였다고 한다
. 또 주인공이 애용하던 홍삼 제품은
1년 전보다
2배 넘게 팔리고 있다고 전해지는 등 관련 상품까지 꾸준한 광고 효과를 얻고 있다
.
현재 방영 중인
‘태양의 후예
’는 총
2회 분량을 남겨두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며 매주 화제를 모으고 있기에 앞으로의 잠재력 또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 한류에 따른 문화콘텐츠 소비재 수출액 추정치이
2014년 기준
7조 원으로 집계된 결과를 고려하면
'태양의 후예
'는 단순히 드라마의 인기를 넘어 새로운 수익 구조를 구축한 사례로 볼 수 있다
.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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