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측 "'태후' 초코파이 장면, PPL 아니다"

제과업체 오리온이 최근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등장한 초코파이 장면에 대해 "PPL을 한 적 없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리온은 공식 페이스북에 "역시 초코파이는 정이지 말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PPL(간접광고) 논란이 일었던 '태양의 후예'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배우 송중기가 극중 북한요원으로 나오는 지승현에게 초코파이를 건네며 "작별 선물입니다. 맛있는 거니까 아껴먹기 바랍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오리온의 '초코파이는 정'이라는 광고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과도한 PPL이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오리온 측은 댓글을 통해 "저희 PPL 안했지 말입니다(뜻밖의 홍보)", "PPL 하지 않았는데 극 흐름상 필요한 소품이라 나왔다고 하네요"라며 PPL이 아님을 강조했다. 

또 'PPL 안했는데' '뜻밖의 초코파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겨 해당 장면으로 인해 의도치 않은 홍보 효과를 누린 사실을 밝혔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오는 14일 16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30%를 웃도는 시청률로 높은 인기를 끄는 동안 극 전개와 겉도는 PPL이 시청을 방해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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