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화랑' 승마 연습 중 말에 물려 출혈상

배우 고아라가 KBS 2TV '화랑:더 비기닝' 촬영을 위해 승마 연습을 하던 중 부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고아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고아라가 약 2주 전 승마 연습을 하던 중 말에 오른손을 물렸다"며 "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서 현재 호전된 상태"라고 밝혔다. 

고아라는 지난 3월 말부터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승마클럽에서 승마 연습을 하고 있다. 고아라는 훈련을 마친 말 먹이로 당근을 주다가 출혈상을 입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으며, 촬영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아라-박서준 주연의 '화랑:더 비기닝'은 신라시대 꽃미남 청년들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청춘 사극으로, 100% 사전 제작돼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