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13 22:48:53
기사수정 2016-04-13 22: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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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확실에 환호하는 김경진 당선인과 부인 김경란씨 |
20대 총선 광주 북구갑 선거구에서 높은 득표율로 뽑힌 국민의당 김경진 당선인은 13일 "광주와 호남의 정치역량을 복원하고 광주시민이 주인 되는 진정성 있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변화를 열망하는 광주시민의 승리로 막중한 책임을 경건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며 "서민과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하고, 모두가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와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은혜에 보답하겠다"며 "열린 정치, 함께 하는 정치로 소통과 통합의 정치문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 당선 소감은.
▲ 서민과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하고 모두가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겠다는 저의 약속을 광주 북구갑 주민께서 믿어주시고 선택해주셨다.
변화를 열망하는 광주시민의 승리이며 서민과 약자의 곁에서 신명을 바치는 그런 일꾼이 되겠다.
-- 승리의 원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 세 번째 도전이었다. 두 번의 실패에도 지역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있어 좌절하지 않았다.
북구의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지역민과 함께 한 10년이 가장 큰 힘이었다.
방송에 출연하며 광주의 올곧은 목소리를 대변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게 된 것도 큰 힘이 됐다.
-- 의정활동과 중앙정치에서의 포부는.
▲ 국민의당이 합리적인 시민정당, 사랑받는 국민정당으로 발돋움하도록, 2017년 정권교체에 앞장서도록 지역에서부터 실천적 노력을 다하겠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문화, 교육, 교통 정책으로 '행복 체온'을 올리는 생활 속의 정치를 실천하겠다.
과학기술을 융성시켜 대한민국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기술을 많이 개발하도록 정치적으로 뒷받침하겠다.
--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은.
▲ 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발전에 힘쓰겠다. 북구의 현안인 광주역 문제 등 지역발전 문제에 조속한 해결책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연계되는 콘텐츠를 발굴해 광주 관광의 핵심모델을 창출하겠다.
<연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