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14 09:56:40
기사수정 2016-04-14 10:03:39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해 화가 난다"며 만취한 30대 남성이 부산대교 아치에 올라갔다가 1시간 반만에 구조됐다.
구조후 이 남성은 "홧김에 부산 진구 서면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 생각나는데 왜 올라갔는지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14일 경찰은 일용직 근로자 정몸(31)씨를 경범죄 위반혐의로 2만원의 범칙금 스티커를 발부한 뒤 집으로 돌려 보냈다고 밝혔다.
정씨는 이날 5시 50분쯤 부산대교 4번과 5번 교각 사이 10m 높이의 철제 아치에 올라가 드러 누웠다.
출동한 경찰과 119는 정씨가 내려오기를 기다렸으나 움직임이 없자 오전 7시 20분쯤 119구조대의 굴절차를 펴 구조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대교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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