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26 08:26:43
기사수정 2016-04-26 09:31:53
올시즌 일본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3712만엔(약 3억8300만원)이라고 일본프로야구선수협회 발표를 인용해 26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가 보도했다.
스포츠호치는 "선수협회가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725명의 연봉을 조사해 발표했으며 외국인 선수 연봉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99만엔(약 1022만원) 줄어든 액수이지만 이번시즌 한국프로야구선수 526명의 평균 연봉 1억2656만원에 3배 정도 많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부상자 명단 포함) 864명의 평균 연봉은 438만 달러(약 50억3500만원)로 일본의 13.1배, 한국의 39.8배이다.
일본구단 중 소프트뱅크가 평균 6960만엔(약 7억1900만원)으로 선수연봉을 조사한 1980년 이후 처음으로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제치고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요미우리는 지난해보다 무려 1106만엔 준 평균 5787만엔(약 6억원)으로 2위로 밀려났다.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는 평균 연봉 2240만엔(약 2억3천만원)으로 최하위였다.
한국프로야구에서 연봉 1위는 평균 1억7912만원을 받는 한화 이글스이지만 현재 성적은 꼴찌다.
박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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