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의 뜨락] 당신

임호상


19도 잎새주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더니만

36.5도 당신

그 눈빛 한 잔에

확,

취하네

-신작시집 ‘조금새끼로 운다’(문학의 전당)에서

◆ 임호상 시인 약력

△1967년 전남 보성 출생 △2008년 ‘정신과 표현’ 신인상으로 등단 △여수문인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