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02 09:31:15
기사수정 2016-05-03 16:02:38
배우 김혜선(47)이 '5월의 신부'가 된다.
김혜선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이 영상에서 김혜선은 예비신랑 이차용씨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저희가 결혼을 한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가운데 하는 것이지만 그동안 살아오면서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다. 그런데 인생을 다시 한 번 시작해 보고 싶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보고 싶다는 염원을 가지고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직접 결혼소식을 알렸다.
이어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정답은 없지만 둘이 항상 서로 믿음을 갖고 의지하고 대화를 많이 하면서 앞길을 둘이 손잡고 걸어가겠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달라"고 각오와 당부를 덧붙였다.
김혜선은 또 예비신랑에게 "여보 잘 살아봐요"라며 애교 섞인 말을 건넸고, 예비신랑 역시 "잘 삽시다"라며 웃으며 화답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는 김혜선은 1995년 첫 결혼에 실패한 후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3년 만에 또 다시 파경을 맞았다.
이번 결혼이 세 번째인 김혜선은 "행복하게 살아보고 싶다"며 간절한 염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9월 사업가인 이씨와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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