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6일 오전 9시30분 인천 송도에서 김현웅(사진)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아태사무소, 한국법제연구원, 국제거래법학회, 헤이그국제사법회의(HCCH), 세계변호사협회(IBA)와 공동으로 ‘2016 인천 무역법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포럼은 법무부가 2013년부터 매년 인천 송도에서 UNCITRAL 아태사무소, 한국법제연구원 등과 함께 개최해 온 국제거래규범 이슈 컨퍼런스의 일환이다. 올해는 특히 UNCITRAL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제상거래규범의 조화와 통일을 위한 UNCITRAL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국제사법 통일을 선도하는 HCCH와 전 세계 변호사를 대표하는 IBA가 포럼의 공동주최 기관으로 새롭게 참여한 점도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포럼은 김 장관의 개회사로 시작해 18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정부, 기업, 법률 실무가 및 교육자가 모여 무역법의 미래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 주제는 ‘비즈니스 친화적 법률플랫폼’을 설계하기 위한 국제 물품매매와 전자상거래부터 정부조달, 법교육까지 다양하다.
김 장관은 개회사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는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해 “격변하는 세계 경제의 흐름 속에서 국제무역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국 법무부는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법제 정비와 집행을 통하여 국제 비즈니스를 위한 조화로운 법률 플랫폼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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