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19 19:50:50
기사수정 2016-05-19 19:50:50
장래 희망이 ‘초고층 건물 설계사’인 어린이의 소원이 이뤄졌다. 서울 잠실에 123층 높이의 롯데월드타워를 짓는 롯데물산은 19일 서울 송파구 신천초등학교 이창섭(10)군 가족에게 초고층 건물 관련 미국 견학을 전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군은 어린 나이에도 초고층 공법과 내진설계를 이해하고, 초고층 건물 설계도를 직접 그릴 만큼 건축설계 분야 재능을 타고 난 영재다. 롯데는 이군 가족이 올 하반기 초고층 전문 설계회사 KPF(Kohn Pedersen Fox) 뉴욕 본사와 이 회사가 설계한 초고층 건물 현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왕복 항공편, 숙박, 현지 안내 등을 모두 지원키로 했다. KPF는 롯데월드타워 설계 담당 업체로, 중국 상하이 국제금융센터와 홍콩 국제금융센터, 아부다비국제공항 등 세계 주요 초고층 건물을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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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뒷줄 왼쪽)와 이창섭군이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
지난달 29일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는 이군을 롯데월드타워로 초대해 일반인 출입이 어려운 꼭대기 123층을 포함한 공사현장을 직접 안내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