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30 02:00:00
기사수정 2016-05-29 22:25:57
농·산·어촌에 맞춤형 지역 서비스로 ‘행복 충전’
한국농어촌공사는 ‘스마트 워크’ 도입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 맞춤형 사회공헌 등을 통해 농·어촌 서비스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이상무 사장 취임 후 신규사업 추진과 대농어업인 분야의 제도 개선, 농어촌 대상 복지 서비스 향상 등을 통해 ‘실직적으로 일하는 공기업’을 목표로 혁신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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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이상무 사장(오른쪽)이 지난 16일 경기도 화성의 농촌마을에서 독거노인에게 ‘행복한 진짓상’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
이 같은 혁신과 제도개선 노력으로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난해 ‘정부3.0’ 우수 공공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농어촌공사는 △수요자 중심의 농지 보전부담금 납부 시스템 개선 △농·산·어촌 ‘행복충전’ 활동 추진 △스마트워크 도입 및 일하는 방식 개선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공사는 전국 93개 지사를 ‘행복충전소’로 지정하고 노후주택 고쳐주기와 마을환경 개선, 독거노인 진짓상 배달 등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 농어촌 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개발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지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주택이나 공장 등을 짓기 위해 농지를 전용할 때 부과되는 보전 부담금의 납부 시스템을 둘러싸고도 실시간 관련 정보 제공과 신용카드 납부 도입, 분할납부 조건 완화 등 수요자 편의를 위한 제도개선을 시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농정 최일선 기관으로서 농어촌 현장과 직접 맞닿아 있는 만큼 서비스 향상과 정보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