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김현수 ML 첫 홈런, 마음 고생 덜어낼 수 있을까?

사진=MLB닷컴

김현수가 17경기 만에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터트렸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7회초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4-4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7회초 김현수는 네 번째 타석을 맞이해 클리블랜드의 세 번째 투수 제프 맨십과 대결을 펼쳤다.

김현수는 2B2S 상황에서 5구째 높은 투심 패스트볼 당겨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홈런이었다.

한편 이날 그의 홈런으로 볼티모어는 6-4의 승리를 거뒀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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