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14 10:04:48
기사수정 2016-06-14 10:16:26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에 대해 전방위 수사를 펼치고 있는 검찰이 14일 2차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조재빈 부장검사)와 첨단범죄수사1부(손영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 계열사 10여곳 등 총 15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계열사 주요 임원들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롯데건설 등이 다른 계열사와의 자산거래 및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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