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15 06:00:10
기사수정 2016-06-15 06:00:10
맞벌이 부모들의 고민인 육아와 실버 세대의 취업을 해결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남서울평생교육원은 오는 20일부터 베이비시터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를 진정으로 존중하는 품성과 양육자로써 전문성을 겸비한 대체양육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대체양육자는 부모가 요청하는 내용에 따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가서 맞춤보육으로 부모를 돕는 역할을 한다.
현재 우리 사회에는 어린이집.유치원.방과후학교와 같은 보육의 공적인 기관부터 병원, 아동지역센터, 도서관 등 영유아, 아동의 발달을 지원해주는 관련 시설들이 있다. 이런 다양한 서비스와 사업을 통해 양육자 들을 지원하고 있지만 다양한 가정환경과 부모의 생활 패턴에 맞추지 못하고 있다.
남서울평생교육원은 육아와 관련된 물적 인적자원을 서로 잘 연계해 양육자와 부모에게 원스톱으로 맞춤형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수업 내용으로는 영유아 아동발달단계, 아동인권학대예방지도, 신생아케어, 목욕지도, 동화구연자로서의 역할과 자세, 존경받는 조부모 역할 등 수업이 진행된다.
베이비명가 이진려 대표는 "이번 베이비시터 양성과정 프로그램이 맞벌이 부모가 늘어가는만큼 육아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고민이 많은 부모들과 취업이 어려운 실버세대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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