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04 17:13:48
기사수정 2016-07-04 17:21:02
KBO는 4일 오전 상벌위원회를 열고 도핑 방지 규정을 위반한 짐 아두치(31)에 대한 관리 책임을 물어 소속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에 대해 10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아두치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주관 도핑테스트 결과 체내에서 금지약물인 마약성 진통제 옥시코돈 성분이 적발됐다.
고질적인 허리 통증에 시달린 아두치는 경기력 향상 목적이 아니라 치료 목적으로 복용했다고 소명, 1/2가 경감된 36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롯데는 지난 1일 KADA의 징계 발표 직후 아두치를 웨이버 공시, 방출했다.
지난해부터 롯데에서 뛴 아두치는 올 시즌 타율 0.291(7홈런 41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박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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