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의 배터리 사용량 실험, 결과는?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가 스마트폰에 얼마나 큰 부담을 끼치는지 직접 실험해봤다.

13일(현지시간) 온라인 정보기술(IT) 매체 CNET은 포켓몬 고를 실행하면 GPS, 그래픽 프로세서, 카메라 등이 동시 구동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배터리 사용량이 급증할 수 있다며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실험은 애플의 아이폰 6S로 실시했으며 배터리는 100% 충전하고, 화면 밝기는 약 80%로 설정했다. 다른 일체의 앱은 중지시킨 상태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구글사 근처를 실험 장소로 삼았다. 비교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페이스북 앱을 켜놓은 상태와 전원만 켠 채 대기 상태로 같은 루트를 30분간 돌았다.

실험 결과 배터리 사용량은 포켓몬 고를 구동했을 때 30분동안 15%, 페이스북은 5%, 대기 상태는 0%로 나타났다. 다만 CNET은 포켓몬 고와 다른 앱을 동시에 사용한 경우 30분동안 45%의 배터리를 소진한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사진=CNET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