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21 16:36:31
기사수정 2016-07-21 16:36:31
종교행사를 통한 꽃 수요확대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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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aT센터에서 진행된 ‘공양 및 제단장식용 꽃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aT 김재수 사장(뒷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칠석(8월 9일), 백중(8월 17일) 등 불교의 주요 행사시즌을 앞두고 공양 및 제단장식용 꽃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21일 오후 aT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정부, 불교계, 화훼관련 기관 및 단체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사찰 꽃 공양 부문과 제단장식 꽃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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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aT센터에서 진행된 ‘공양 및 제단장식용 꽃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aT 김재수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번 콘테스트에는 한국꽃꽂이협회, 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등 꽃 장식 관련 주요 6개 단체의 엄선을 통해 추천받은 최고의 전문가 36명이 참여하며 공양 꽃 부문의 경우 소매가격을 기준으로 1, 2, 3만원 3종류의 꽃 작품이, 제단장식 꽃 부문은 재료비 기준 5, 10, 20만원 3종류의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aT는 콘테스트 심사 결과 재단장식 부문의 최우수와 우수로 선정되는 3개 작품에 대하여 각각의 제작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후 불교방송을 통해 홍보하고, 또한 aT 화훼공판장 홈페이지(yfmc.at.or.kr)에도 게시해 누구나 활용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사찰의 종교행사시 꽃 이용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수상작은 23일(토)까지 aT센터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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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aT센터에서 진행된 ‘공양 및 제단장식용 꽃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aT 김재수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참석자들이 수상작품을 보며 이야기하고 있다. |
aT 김재수 사장은 “현재 우리나라 교회와 사찰, 성당 등에서 꽃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꽃 이용문화 정착과 수요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 사찰뿐만 아니라 교회와 성당 등지에서의 꽃 이용에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화훼 소비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