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브런치콘서트 ‘낮달’ 27일 명인홀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주부들을 위해 해설이 있는 11시 브런치 콘서트 ‘낮달-햇살이 그대랑’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낮달’은 전당의 통합 브랜드 ‘아트숲’ 섹션 중 하나로, 오전 11시에 브런치와 함께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는 콘서트다.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오전 11시 연지홀 중정, 명인홀, 전시장에서 오는 11월말까지 펼쳐진다.

27일 명인홀에서 펼쳐지는 ‘햇살이 그대랑’은 문화영토판의 연극 ‘채플린, 지팡이 잃어버리다’가 막을 올린다. 낙태를 결심한 소녀와 자살을 시도하려는 사내 등 사연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로 엮은 작품이다. 공연 관람 후 관객들을 위한 브런치는 카페 상상에서 당일 배부된 쿠폰으로 교환하면 된다.

다음달 ‘햇살이 그대랑’은 31일 연지홀 중정(야외)에서 베스트스트링챔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입문용 콘서트 ‘Easy Classic'으로 준비된다.

9월28일에는 ‘앵콜! 해설이 있는 영화·드라마 OST콘서트’가 열리며 10월 26일에는 전시와 함께 하는 무용 ‘바라보는 눈, 빛으로’, 11월30일에는 ‘극장과 극단, 그들의 뒷 이야기’가 기다린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