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28 20:22:55
기사수정 2016-07-28 20:22:54
송도·청라 있는 연수·서구 2년간 24%?15.3% ↑
하반기도 분양 물량 쏟아져… 실수요자 관심 집중
인천시 신도시 및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반시설이 들어서고 새롭게 도시가 형성되면서 서울 전세난민뿐 아니라 인천 구도심 거주자들도 신도시 및 택지지구로 이전하기 때문이다. 집값도 자연 들썩인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6월 현재 이곳 주민등록인구는 총 299만2793명으로 3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는 2014년 6월에 비해 1.59%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인구 증감을 살펴보면 연수구가 6.1%로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중구가 4.32%, 남동구 4.05%, 서구 3.03% 등 경제자유구역 및 택지지구가 속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도시가 속해 있는 지역의 경우 부동산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를 보면 지난 2년 동안(2014년 6월~2016년 6월) 송도국제도시가 속한 인천 연수구의 경우 아파트 값이 24.03% 증가했고, 청라국제도시가 있는 서구 역시 15.3% 상승하며 인천시 평균 상승률 15.16%를 상회했다. 미분양 물량 역시 인천 연수구, 서구, 중구, 남동구가 6월 현재 총 1345가구로 2년 전에 비해 72.82% 감소했으며, 아파트 분양권에도 수천만원가량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실제 현대건설이 지난해 10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1블록에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전용 84㎡ 경우 2500만~3000만원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하반기에도 인천 신도심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현대건설은 9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2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7~43층 9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889가구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역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이 2020년 개통 예정이며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제2, 3경인고속도로 연장(예정) 등의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포스코건설은 하반기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E5블록에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80~198㎡ 총 351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양은 8월 청라국제도시 A5블록에서 ‘청라 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6층, 14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534가구로 중소형이 전체의 99%를 차지한다. 중앙호수공원과 인접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나기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