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cc 외제 오토바이로 여행다니던 부부, 버스정류장 들이받고 모두 숨져

1200cc짜리 대형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에 나섰던 부부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는 바람에 모두 숨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 20분쯤 충북 제천시 수산면의 한 도로에서 A(47) 씨가 몰던 1200㏄ 오토바이가 도로 옆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아 함께 타고 있던 부인 B(53·여)씨와 함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곡선 구간에서 핸들을 제때 꺾지 못해 버스정류장과 도로 옆 비료 적재함을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오토바이 블랙박스를 수거해 사고 당시 상황을 조사 중이다.

또 단독사고일 가능성이 높지만 다른 차의 영향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살피고 있다.

A씨 부부는 서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길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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