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16 14:55:19
기사수정 2016-08-16 14:55:18
수취인은 어플 설치 없이 계좌번호만 알면 돈 인출
신한은행은 이름·휴대폰번호만 알면 송금 가능한 '써니간편이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써니간편이체' 서비스는 수취인의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이름과 휴대폰번호만 알면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수취인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본인이 사용하는 은행의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돈을 받을 수 있다.
또 써니뱅크 회원이라면 일회용 비밀번호생성기(OTP), 보안카드 등의 별도 보안매체 없이 계좌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하루 최대 50만원까지 송금이 가능하고, '써니간편이체' 이용 시 금액과 횟수에 상관없이 이체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써니뱅크에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강력한 금융거래 보안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정화 기자 jh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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