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25 18:42:56
기사수정 2016-08-25 19:16:27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진이가 거식증 치료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
오마이걸 소속사는 25일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진이의 상태를 전했다.
소속사는 "진이 양은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으며, 진이 양과 당사는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민을 해왔다"면서 "충분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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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오마이걸/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는 다이어트를 숙명처럼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해야 하는 연예인들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오마이걸은 지난 1일 리메이크 곡 '내 얘길 들어봐'를 발표했으며, 당분간 진이를 제외한 7명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소속사는 진이의 치료에 대한 아낌 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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