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28 20:59:24
기사수정 2016-08-28 20:59:24
실수요 매매 전환과 재건축 강세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많이 뛰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4주차(26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에 비해 0.19% 상승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였던 6월 마지막 주(0.19%)와 동일한 수치로, 두 달 만에 다시 0.19%를 기록했다.
부동산114는 도봉, 금천구 등 일반아파트의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디에이치 아너힐스)의 분양 흥행으로 강동,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폭 확대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41%, 일반아파트는 0.15% 상승했다. 그 외 신도시는 0.07%, 경기·인천은 0.03%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서울 0.05%, 신도시 0.03%, 경기·인천 0.02%씩 올랐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