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29 09:08:07
기사수정 2016-08-29 15:21:06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머리만 남은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달서구 한 고등학교 쓰레기 분리수거대 근처에서 고양이 머리 사체를 발견한 교사가 수사를 의뢰했다.
이러한 사실은 같은 날 오후 소셜미디어에도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고양이를 학대한 뒤 버렸을 가능성이 있어 교내 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며 "학대 사실이 드러나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것이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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