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31 14:03:19
기사수정 2016-08-31 14:03:19
전주시와 중국이 신산업으로 급부상 중인 3D프린팅과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는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16 한·중 3D프린팅·드론산업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상호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성공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중 산·학·연 관계자와 국회의원, 정부, 관련 협회·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김승수 전주시장을 조직위원장으로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중국 강소성 창저우(常主)시 피아오짠하오 고신구 대표,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구원모 전자신문 대표,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리우리강 중국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등 16명의 조직위원으로 구성됐다.
2016 한·중 3D프린팅·드론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8, 29일 이틀간 전주월드컵컨벤션웨딩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국제미래산업 전시관과 국제 비즈니스관 등 전시와 국제 컨퍼런스 개최, 국제교류회, 미래산업 경진대회 등이 펼쳐진다. 행사에는 한·중 관련기업 200개사가 참여하고 홍보부스 400개가 마련될 예정이다.
조직위 출범식에 이어 ‘미래산업 발전전략’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3D프린팅·드론 등 미래성장산업과 국제산업박람회 성공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로봇이나 인공지능(AI) 등 ICT융복합기술로 실제와 가상이 통합돼 사물을 자동·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신성장산업 시장을 선도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의 ‘무인비행장치 안전성검증 시범사업’의 공역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돼 드론의 안정성 검증과 상용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달에는 국토교통부의 ‘3차원 공간정보 기반 드론길 구축 프로젝트’ 시범지역에 전주시 공역이 선정돼 드론 택배 등 선제적 기술개발을 통한 시장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전주시는 신성장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전주시 신성장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탄소산업과 3D프린팅산업, 사물인터넷(IoT)산업, ICT융복합산업, 항공우주산업(드론) 등 5대 신성장산업을 집중육성하고 있다.
전주=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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