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서울청계광장에서 한우고기 직거래장터 진행

6일, 서울청계광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한우직거래장터에 한우관계자들이 방문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한우홍보대사 리사켈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근수 위원장)가 한가위를 앞두고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한우 직거래장터를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서울청계광장(소라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국거리, 불고기, 등심, 안심, 채끝, 양지, 차돌박이, 사골, 우족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34%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 참여하는 대전세종충남 한우협동조합과 의성서부한우회 마늘소영농조합은 행사 당일 산지에서부터 매일 신선한 한우를 공급할 예정이다. 판매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할인판매 외에도 직거래장터를 찾은 고객들을 위해 좋아하는 부위 스티커 붙이기, 주사위 던지기 이벤트, 한우고기 시식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유통단계를 축소하여 소비자들께 저렴한 가격에 한우고기를 공급하기 위해 한우농가들이 직접 생산하고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벌써 9회째를 맞이했다”며, “저렴한데 품질까지 좋은 명품한우를 통해 다가오는 추석에 온 가족이 함께 한우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