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선영화] '암살' '베테랑' '내부자들' 보고 또 봐도 좋다



추석을 맞아 각 방송사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알찬 TV 특선영화들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여름 극장가에 '쌍천만 돌풍'을 일으킨 두 작품 '암살'과 '베테랑'이 동시에 안방극장에 출격해 시청자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내부자들'과 '대호', '뷰티 인사이드' 등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한국영화부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같은 외화 화제작도 두루 편성돼 있다.

◇ KBS 2TV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 두 작품, '내부자들'(감독 우민호)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가 이번 추석 KBS2를 통해 전파를 탄다. '내부자들'은 우리사회 썩은 권력층의 현실을 신랄하게 까발린 정치 범죄 드라마.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노장 투혼을 발휘한 '터미네이터' 시리즈 7편이다. 최민식이 조선 최고의 명포수로 분해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와 마지막 한판승부를 벌이는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도 시청자들과 처음 만난다.

# 14일 오전 11시20분 '극비수사'

# 14일 오후 9시50분 '대호'

# 16일 오후 8시20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17일 오후 10시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 KBS 1TV

1TV에서는 한국영화 명작들을 다시금 꺼내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고(故) 장진영 주연의 칙릿 영화 '싱글즈'(감독 권칠인), '칸의 여왕' 전도연이 풋풋했던 시절을 담은 '인어공주'(감독 박흥식), 그리고 설경구·문소리 주연의 '오아시스'(감독 이창동) 등이 그것이다. 또한 올초 개봉한 전쟁 감동대작 '오빠생각'도 안방에 상륙한다.

# 14일 밤 12시 '싱글즈'

# 15일 밤 12시 '인어공주'

# 16일 새벽 2시40분 '오아시스'

# 18일 오후 2시 '오빠생각'

◇ SBS

SBS는 지난해 1200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작 '암살'(감독 최동훈)을 편성했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다. 배우 한효주를 필두로 수많은 남자배우들이 출연한 이색 멜로영화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감독), 엄정화 송승헌 주연의 코미디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박보영의 연예 수습기자 입문기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감독 정기훈)도 기대해 볼 만하다.

# 14일 오전 9시10분 '미쓰 와이프'

# 14일 오후 11시10분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 17일 오후 9시55분 '암살'

# 18일 오후 9시55분 '뷰티 인사이드'

◇ tvN

작년 13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순위 2위에 랭크된 '베테랑'이 tvN을 통해 추석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어이가 없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등의 명대사를 낳은 범죄 액션영화. 배수지 류승룡 주연의 '도리화가'를 극장에서 놓쳤다면 추석 특선영화를 통해 즐기는 것도 좋겠다.

# 16일 오후 7시20분 '베테랑'

# 17일 오후 7시 '도리화가'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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