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학생 10명중 7명 이상 혼전 섹스 찬성

중국 가족계획 보건 당국이 대학생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혼전 섹스를 지지한 응답률이 70%를 넘었다.

26일 가족계획 당국은 전국 130여 대학의 1만7966명 학생에게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23.6%만 어떤 경우에도 결혼 전에는 섹스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찬성 응답자 중 31.8%는 커플이 결혼할 계획이면 혼전 섹스가 용납될 수 있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의 10.1%가 임신을 경험했다고 말했으며 피임 실패로 여러 번 임신한 적 있다고 답한 사람도 3.2%에 이르렀다.

중국은 현재 10세~24세 인구가 약 3억 명에 달해 전체의 5분의 1를 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