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29 10:00:00
기사수정 2016-09-28 16:24:42
“솔솔 불어오는 바람과 가을 볕을 따라 농촌여행을 떠나보세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28일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농촌주변의 자연 속에서 가을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농촌관광코스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명소, 고택체험, 생태숲체험, 산책 및 자전거타기, 생태공원, 전시관(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유적지 등이 포함돼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박물관, 지역명소 등)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는 모꼬지마을 등 6개 명소, 강원도는 용소막마을·성황림마을 등 6개 명소, 충북은 한두레마을 등 5개 명소, 충남은 부리수통마을 등 7개 명소, 전북은 산들강웅포체험마을·성당포구마을·두동편백마을 등 5개 명소, 벽골제마을 등 5개 명소로 구성돼 있다. 전남은 의신사천마을 등 6개 명소, 경북은 토함산하범곡마을 등 6개 명소, 경남은 직전마을 등 6개 명소, 제주는 신풍리어멍아방잔치마을 등 5개 명소 등으로 돼 있다.
이들 농촌관광코스는 번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아늑한 농촌과 주변에서 가을을 느끼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다채롭고 매력적인 농촌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명소들로 꾸며져 있다.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박찬준 기자 skyland@segye.com
사진출처=웰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