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된 사막여우, 새끼 2마리 출산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7월 수단에서 몰래 들여오려다 세관에서 적발된 사막여우 17마리 중 암수 한 쌍이 새끼 2마리를 출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7월 태어난 이 새끼 사막여우는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사막관에서 30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당시 적발된 사막여우 중 12마리는 홍역과 파보장염바이러스 등으로 폐사했고 현재 5마리만 살아 남았다.

국립생태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