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01 03:00:00
기사수정 2016-09-30 20:11:55
지난해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 모습.달성군청 제공. 10월 1일부터 이틀간 대구시 달성군 화원동산 낙동강 사문진 나루터에서 ‘제5회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가 열린다.
업라이트 피아노 79대, 그랜드 피아노 21대가 한 무대에 오른다.
첫날 피아니스트 박종훈, 신지호, 팝페라 가수 카이, 소프라노 이정아 등이 출연한다.
라데츠키 행진곡, 가을의 노래, 달빛, 쇼팽 즉흥 환상곡, 말할 수 없는 비밀 OST, 인생의 회전목마를 연주한다.
둘째 날엔 피아니스트 임동창, 소프라노 신영옥,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국악인 송소희 등이 피아노 반주에 호흡을 맞춘다.
넬라 판타지아, 왈츠, 한 오백 년, 홀로 아리랑, 나가거든, 보리수 마왕, 볼레로 등을 협연할 예정이다.
올해 피아노 100대를 연주할 피아니스트들은 대학생 이상 피아노·작곡 전공자로 축제를 위해 2박 3일간 합숙 연습을 했다.
공연은 무료이고 입장권은 따로 없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