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21 16:05:35
기사수정 2016-10-21 16:22:07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른바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청와대 출입 여부에 대해 "내가 아는 한에는 없다"고 딱잘라 부인했다.
이 실장은 21일 오후 이어진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비서실 국정감사에서 '최 씨의 출입여부'를 묻는 질문에 "(최 씨의 출입을) 본 일도, 들은 일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실장은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에 대해 '청와대에서 공식 대책 회의를 연 적 있느냐'고 하자 "공식적으로 다룬 일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 때 관련 질문도 많이 나왔고 부처별로 했던 일이 계속 해명됐기 때문에 솔직히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을) 큰 무게를 두고 보지 않았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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