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28 03:00:00
기사수정 2016-10-27 16:51:20
기술 자문·지원… 중소업체들 고충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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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광물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동반성장 성과보고대회’에서 신홍준 개발지원처장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제공 |
한국광물자원공사는 2013년부터 중소기업의 자발적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Mining Neighborhood’ 프로젝트와 공사가 보유한 기술로 중소기업의 고충을 처리해 주는 ‘Happy CEO’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총 15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총 1억5000여만원 상당의 비용절감을 이뤘다.
지난 21일에는 한국광물자원공사 원주 본사에서 ‘동반성장 성과보고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광업계 CEO 등 30여명이 참석해 광물공사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비용 절감을 실현한 2개 업체 사례를 공유했다. 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영월에서 석회석 광산을 운영하는 ‘㈜우룡’은 광물공사 자문으로 갱내 파쇄장과 컨베이어를 설치해 광석 운반 효율을 30%가량 높였다. 정선에 있는 석회석 광산업체 ‘㈜충무화학’은 기존의 반자동으로 운영하던 천공시스템(발파를 위해 지반 광체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광물공사가 지원한 자동화 소프트웨어로 바꾸면서 생산원가를 87% 낮췄다.
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