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27 17:25:09
기사수정 2016-10-27 17:25:09
교육부는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특혜입학 논란과 감사 착수 여부를 다음주 초 결정키로 했다.
27일 교육부 관계자는 "당초 11월11일까지 서면 조사와 대면 조사를 하고 감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상황 등을 고려해 대면 조사를 하지 않고 서면조사 결과를 보고 감사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감사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면서 "최대한 빨리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인원을 추가 투입해 주말까지 서면조사를 모두 마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당초 교육부는 지난 21일 이대에 공문을 보내 학칙과 출결에 관한 자료를 공식 요청했으며 11월 11일까지 3주간 서면·대면 조사를 할 계획이었다.
박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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