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소속돼 있는 YG엔터테인먼트가 최순실과 그의 조카 장시호와 관련된 루머를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순실 게이트와 연관지은 루머가 생산되고 이를 일부 매체가 사실인양 보도하고 있다"고 현 상황에 대해 밝혔다.
이어 YG에 장시호가 입사한 사실은 없으며, 싸이와 장시호는 친분관계는 물론 만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싸이가 '회오리 축구단'에 소속된 사실 또한 없다고 부인했다.
3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한 방송에 출연해 "최순실과 장시호가 유명 연예인 축구단 '회오리 축구단' 소속 연예인들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가 공개한 회오리 축구단 소속 연예인 명단에 싸이가 포함돼 있었고, 그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고 말해 싸이에게 이목이 쏠렸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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