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동천, 독거노인 등 대상 무료 법률상담

재단법인 동천 이사장인 차한성 전 대법관(가운데) 등 자원봉사자들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 및 배식에 앞서 음식을 장만하고 있다. 법무법인 태평양 제공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은 최근 서울 종로3가에 위치한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종로지부에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 및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동천 차한성 이사장과 태평양 강용현 고문변호사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문제, 주거문제, 기초생활수급 문제 등 다양한 무료 법률상담과 300명의 독거노인을 위해 배식 봉사활동 그리고 소정의 후원금과 물품을 기증했다.

 법률상담에 참여한 태평양 봉진수 변호사는 “독거 어르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배식봉사 활동에 참여한 태평양 박병규 과장은 “따뜻한 밥 한끼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평양·동천은 우리 사회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익 법률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법인 창립기념일인 12월10일을 전후해 연탄 나눔 봉사, 자선바자회, 자선음악회, 그리고 태평양공익인권상 시상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