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18 08:47:31
기사수정 2016-11-18 08:47:30
청와대는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이 확정되면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8일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언론이 우리나라가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통보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그 일정은 확정이 안됐는데 일정이 확정되면 참석하실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통보했다는 말은 못들었다"고 했다.
최근 요미우리 신문은 올해 한중일 정상회의 주최국인 일본이 다음 달 19~20일 도쿄에서 개최하는 일정을 한중 양국에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정 대변인은 이번 주말 촛불집회에 대해 "예의주시하며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 공소장 등에 박 대통령이 공범으로 적시될 수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자 "변호인이 밝혀야 할 사안 같다"고 말을 아꼈다.
박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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