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日관방장관 "한국 검찰 발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영향 없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한국 검찰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중간 수사 발표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들과 공모관계이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번 사안으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에 어떤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21일 스가 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검찰의 지난 20일 수사중간발표와 관련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예정대로 열릴 것'이냐는 질문에 "본건은 한국 내정에 관한 문제로 일본 정부로서는 코멘트를 삼가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일본 정부는 내달 19~20일 도쿄에서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최종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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