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민후, 올해의 '부띠크 로펌' 뽑혀

 법무법인 민후(대표변호사 김경환·사진)는 톰슨로이터 자회사이자 법률전문 미디어 ‘아시안리걸비즈니스’(Asian Legal Business·ALB)가 선정한 ‘올해의 부띠크 로펌’에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민후는 최근 열린 ‘ALB 코리아 로 어워즈 2016’ 행사에서 접전 끝에 ‘올해의 부띠크 로펌’을 수상했다. ‘올해의 부띠크 로펌’은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로펌을 뽑아 시상한다. 민후 김경환 대표변호사는 “정보기술(IT) 및 지식재산권(IP) 관련 이슈와 사건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고객 만족도 향상에 주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듯하다”고 말했다.

 민후는 △리그베다위키 데이터베이스 미러링 사건 △국내 최대규모 채용정보사이트 데이터베이스 무단 크롤링 사건 △영업비밀침해와 직무발명 보상 청구 사건 △영화 ‘명량’ 사자명예훼손 방어 사건 등 IT와 IP, 콘텐츠 분야에서 여러 승소를 이끌어냈다.

 ‘ALB 코리아 로 어워즈’는 올해 4번째를 맞이한 법조계 시상식이다. 국내 주요 로펌과 기업 법무팀의 실적 등을 취합해 평가한 뒤 우수 로펌과 기업을 선정한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