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이수와 결혼 후 가장 큰 변화는 몸무게"

가수 린(이세진·35)이 이수(전광철·35)와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린은 지난 4일 JTBC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말아요 그대'에 게스트로 출연해 "비우는 것을 스스로 배우면서 바쁘지 않게 편하게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린은 최근 1년간 가장 큰 변화를 묻는 질문에 "몸무게"라고 답했다. 그는 "엄청 살이 쪘는데 이대로의 제가 좋다"면서 "애써 다이어트하고 싶지 않다. 맛있는 것 먹고 행복할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린은 남편 이수와 해외공연으로 떨어져 있을 때 겪는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잦은 해외공연을 가게 되는데 제가 반찬을 해놓아도 남편이 잘 챙겨 먹지 않는다"라며 "잘 안 먹고 제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안 좋다. 돈은 벌어야 하고 먹고 살아야 하니까"라고 주말부부의 고충에 공감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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