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슈퍼박테리아 쉽게 설명, 싱가포르 10대 소녀 장학금 3억원

레고 블록을 활용해 강력한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슈퍼박테리아’(다제내성균)를 알기 쉽게 설명한 싱가포르의 10대 여학생이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 등이 설립한 재단에서 거액의 장학금을 받았다. 6일 일간 더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명문 ‘래플스 인스티튜션’ 재학생인 디안나 시(17·사진) 양이 ‘브레이크스루 상 재단’의 ‘주니어 챌린지’에서 올해 공동우승자로 선정돼 지난 4일 상을 받았다.

디안나에게는 총 40만달러(약 4억7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 가운데 25만달러(약 3억원)는 디안나 개인을 위한 장학금이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