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에이스 윤석민도 어깨수술, 6개월 재활로 내년 상반기 OUT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에이스 윤석민(30)이 어깨수술을 결정, 내년 상반기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8일 KIA는 "윤석민이 우측 어깨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오늘 받는다"고 알렸다.

윤석민은 이날 일본 요코하마의 한 병원에서 관절경을 통한 수술을 받게 되며 재활기간은 4~6개월로 예상하고 있다.

윤석민은 데뷔 후 거의 매년 어깨 부위에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 올 시즌에도 4월 단 3경기 선발 등판 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개점 휴업했다.

8월말부터 마운드에 복귀했지만 선발이 아닌 불펜 셋업맨 역할을 맡았다.

16경기에 등판해 31이닝 만을 소화했다. 2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로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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