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08 09:30:52
기사수정 2016-12-08 09:30:52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에이스 윤석민(30)이 어깨수술을 결정, 내년 상반기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8일 KIA는 "윤석민이 우측 어깨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오늘 받는다"고 알렸다.
윤석민은 이날 일본 요코하마의 한 병원에서 관절경을 통한 수술을 받게 되며 재활기간은 4~6개월로 예상하고 있다.
윤석민은 데뷔 후 거의 매년 어깨 부위에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 올 시즌에도 4월 단 3경기 선발 등판 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개점 휴업했다.
8월말부터 마운드에 복귀했지만 선발이 아닌 불펜 셋업맨 역할을 맡았다.
16경기에 등판해 31이닝 만을 소화했다. 2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로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박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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